행정·복지·문화 통합 기능 수행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부석면과 지곡면의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5월 열릴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에 지난해 3월 착수했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는 현청사 뒤 부지 8천451㎡에 61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59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민원실, 대회의실, 다목적실, 야외 다목적 광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정의 공간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차 공간 확장을 통한 주민 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곡면 행정복지센터는 현청사 옆 부지 4천327㎡에 6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563㎡,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 안견기념관과의 접근성을 높여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공간 역시 확보했다.

옥상정원과 야외 휴게마당, 북카페 등도 조성해 휴식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5월 중 청사 사용 승인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사 건립을 통해 행정·복지는 물론 문화·휴식이 공존하는 종합행정을 구현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