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1천800만원을 확보해 새로운 독서프로그램으로 일상 회복에 나선다.

시는 충남 유일하게 ‘자유기획’ 과 ‘주제특화기획’ 두 개 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각각 △인문학, 예술, 문학 및 철학으로 떠나다 △천년의 맛과 지혜가 깃든 견문록 수업을 연다.

자유기획형 수업은 유진월(한서대학교), 이병일(중앙대학교), 이경교(명지전문대) 교수가 8회에 걸쳐 신여성, 시인의 삶, 조선의 유토피아 등으로 강의하고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주제특화기획형 수업은 정혜경 호서대학교수와 홍윤경 서산쿠킹클레스 원장이 서산 대표음식 을 통해 인문학에 접근하게 된다. 총 10회의 밥, 채소, 바다, 고기, 발효 음식 등과 서산9미와 연계한 인문학, 게국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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