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농업용수 공급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는 21일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했다.

신홍섭 본부장, 명예 지사장, 운영대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백곡저수지에서 풍년 기원과 안전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했다.

본부는 이번 통수식을 시작으로 충북 관내 저수지 187개소 등 1천146개소의 수리시설에서 2만9천여ha의 농경지에 9월 말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5% 수준으로 평년(83%)의 114% 수준이어서 올해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홍섭 충북본부장은 “평년보다 많은 저수지의 용수확보로 영농에 지장이 없으나, 겨울철 강수량이 적었고 가뭄이 지속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농업용수를 아껴 써 주기를 바란다”라며 “본부 임직원들도 안전사고 없는 물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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