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주거 관련 AI 기술과 운영 기술을 충청권 내 건설업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충남·충북 광역본부는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볼룸에서 충청권 최초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권 지역 내 주택 조합, 시행사 대표 등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 날 세미나는 코그렌 이수화 대표이사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배기동 상무의 ‘AI 스페이스 도입 활용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주택 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주택 조합·시행사 관계자들은 ‘AI 주택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KT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이 어려웠던 소규모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타운 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AI 주택형 솔루션을 적용하면 입주자들은 거실, 주방 등에 설치된 조명 기구, 보일러, 공기 청정기 등 집안 시설과 IoT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날씨, 교통 등 생활 정보와 음악, 교육과 관련된 각종 융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현석 광역본부장은 “디지털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AI,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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