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음봉·탕정산단에 공장 신설…110여명 신규 고용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가 국내 우수기업 8개사와 총 433억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 투자 합동 MOU를 체결했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케이알에스티대한동방(주)(대표 송호진) △㈜씨티에스엔지니어링(대표 김현) △㈜더블엠코퍼레이션(대표 임용섭) △㈜비케이씨오알피(대표 조태민) △㈜제이브이코리아(대표 남궁장) △㈜엔에스아이(대표 최병갑) △㈜씨엠이노베이션(대표 박성일) △㈜원카라반(대표 이대성) 8개사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설비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알에스티대한동방㈜ 등 4개 업체는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내 2만2천800㎡ 부지에 185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건립 및 45여명을 채용한다. 또 ㈜제이브이코리아 등 3개 업체는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1만9천631㎡ 부지에 173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건립 및 50여명 채용과 ㈜원카라반은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8천369㎡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건립 및 15여명 채용을 추진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많은 기업이 시에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하다”며 “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년간 국내기업 89개사, 외투기업 6개사 등 95개사의 15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밸리산단·탕정일반산단 등은 준공 전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인주산단(3공구)·음봉산단일반산단 등의 산업단지도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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