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96% “만족”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가 개소한 지 1년 만에 6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소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는 지난해 4천467명, 올해 1천635명이 이용하는 등 총 6천1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의료원에 마련된 센터는 충남 최초 야간·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 아이들이 아플 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전문의 배치로 전문성을 강화했고 야간 외래진료 수준 진료비를 적용해 이용자 부담도 낮췄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약 15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센터를 찾는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6%의 ‘만족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센터 운영 사례는 지난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올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예비 사례에도 선정됐다.

다른 지역 시군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당진, 태안 등 타지역 영유아들의 이용 비율이 31.6%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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