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기업체와 인턴 참가 여성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여성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 능력 및 취업의지를 갖춘 취업희망 여성과의 연계를 통해 3개월간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목표로 올해 20명을 모집한다.

기업에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채용에 대한 급여 일정 부분을 지원한다. 3개월 인턴기간 매월 8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채용 후 9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총 320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인턴연계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체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사정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인 이상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인위적 감원 여부 등 기타 확인사항 등을 살펴보게 된다.

인턴 참여 여성에게도 9개월 이상 근무 시 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한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등록이 돼있어야 하므로 센터에 신청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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