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충북 제천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을 이식했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충북 제천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을 이식했다.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천㎡(4천500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으로 한 해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를 생산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4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잎담배 이식 작업 뿐만 아니라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여름철 수확 작업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정훈 KT&G 김천공장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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