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교사특강·주니어 공학교실 진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 18일 합덕제철고에서 일일 교사특강(사진)을 시작으로 2022년 교육기부 사회 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당진제철소 교육기부 사회 공헌활동은 관내 20개교, 학생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며, 중·고교 학생들에게는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 꿈과 진로를 주제로 ‘일일 교사특강’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합덕제철고에 강사로 나선 손지희 사우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오늘의 짧은 시간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일교사 특강을 위해 강단에 나선 직원 강사는 오랜 시간 현장경험이 풍부한 대한민국 명장, 품질명장과 같은 직원부터 철강, 환경, 공학박사과정을 수료한 직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우들로 구성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기존 임직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학교 측의 입장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올 상반기에는 소리공학, 광학기술 등의 주제로 실습키트 만 전달한다. 또한 당진제철소는 주니어 공학교실 진행에 필요한 4천만원 상당의 실습 키트와 준비물 일체를 제공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 향토기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과 꿈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이공계열 학생의 진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기부 사회공헌 활동은 교육이 미래의 중요한 근간으로 그 중요성을 공감해 이와 같은 활동을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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