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대표 농산물축제인 ‘서산6쪽마늘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변이 재확산 우려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는 이같이 결정하고 대신 중앙호수공원에서 직거래행사 개최와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등으로의 농산물 출하 등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우선 7월 중순 이틀간 중앙호수공원 문화시설용지에서 특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도시 농협물류센터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과 백화점, 유통매장, 식품기업 판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라이브커머스, 각종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집중한다.

오는 6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상생상회)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채널 라이브커머스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기획했다.

TV홈쇼핑 판매와 우체국 쇼핑몰, 서산뜨레몰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추진위원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물량을 소진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7월 초 서산6쪽마늘조합(☏041-668-6450~2)과 우체국쇼핑 누리집(mall.epost.go.kr) 또는 서산뜨레 누리집(www.seosanttre.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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