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석림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 재산권을 확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석림동1지구는 1980년대 조성된 집단 주택단지로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 등을 통해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토지 소유자 간 협의로 새롭게 경계를 결정해 경계 분쟁 해소 및 재산권 문제 역시 해결했다.

이외에도 조사 시 드론, GPS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적 정확도를 높였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공간정보력도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시는 향후 등기촉탁 및 용도지역지구도 정비와 증감된 토지의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지급·징수하는 등 올해 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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