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내달 9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내달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설치, 촛불ㆍ전기 사용의 증가로 전통사찰의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총 42곳(전통사찰 9, 목조문화재 33)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서장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 간부급 1:1안전담당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에는 주요 사찰 등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 등 특별경계근무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기록 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취약 요인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계자 안전지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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