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파출소·주민자치위 등 민관단체 50여명 참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읍(읍장 이기종)과 합덕파출소(소장 김성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합덕읍 운산리 일대의 원룸촌에서 ‘외국인밀집지역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합덕읍사무소, 합덕파출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엄마순찰대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방치 장소 쓰레기 줍기 △합덕읍사무소·파출소·협력단체 간 합동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기종 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현안문제 중 하나인 외국인과 합덕읍민과의 화합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합덕읍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합덕파출소장은 “태어난 곳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합덕읍민들과 귀화 외국인들이 함께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마음편히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덕읍행정복지센터는 향후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원룸촌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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