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두류 자급률 확대를 위해 ‘논 타작물(논콩) 재배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한다.

대상 자격은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 중 논에 벼 외에 콩을 재배하는 자로, 지원금은 ha당 3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콩을 재배하는 신규 농지 또는 2018~2020년 기간 중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논콩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단, 이미 다른 작물 의무가 부여된 농지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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