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식품 판매업소 집중 단속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 지도·점검 및 단속을 지난주 집중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학교 37개교 주변의 문방구와 편의점, 슈퍼마켓 등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영업·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돈, 화투, 술병 형태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및 기타 위생적 취급기준 등이다.

시는 매장 상품진열, 주변정리 등의 경미한 사항에 대한 위반 업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했으며, 추후 관련법 위반 시 행정처분 가능함을 고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위생모, 마스크, 앞치마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이효수 위생지도팀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서겠다”며 “각종 위해 요인을 제거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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