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내달 9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 3개소와 목조문화재 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 등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와 사찰 주변 산림지대에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화재확대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목조문화재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화재안전컨설팅 △전통사찰 책임간부 1대1 안전 담당제 운영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 확립 등이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불특정 다수가 많이 방문하는 만큼 사찰 관계자들은 각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