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고 지지 선언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항 항만물류사업자협의회(대표 이병성)와 당진항 해양발전협의회(회장 김현기), 당진항 항운노조(위원장 이준만) 임원들은 국민의힘 당진시장 예비후보 이해선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자와 간담회를 갖고 당진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과 단체별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만 항운노조위원장은 “탈석탄의 일환으로 당진화력의 단계적 폐쇄가 추진 중인 만큼 항운노조원과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체직업 마련 대책과 당진지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당진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기 해양발전협의회장은 “항만 전문가 채용 및 조직보강, 당진항 항만관련기관의 관할 일원화”를 요구했다.
또 이병성 당진항만 대표는 양곡부두와 송산부두의 조기개발과 항만사업자들의 현지법인화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정남 당진해양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기재부 차관방문 시 5조9천억원을 평택·당진항에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당진지역에 많이 투자될수 있도록 조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TF팀을 구성해 제2서해대교 건설에 따른 영향과 이와 연계된 당진지역 발전전략을 미리미리 수립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해선 예비후보는 “당진항의 중요성과 항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토론된 내용과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간담회가 끝난후 이해선 예비후보의 항만에 대한 이해와 개발의지, 해박한 지식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당진이 서해안 최대의 항구도시로 조기 발전되기를 희망하며 이해선 예비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