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14일부터 시의회 본회의장 의원대기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는 재정집행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5인이 진행한다.

최일용 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으로 한규남 전 시의원, 이원희 회계사, 김인섭, 권오식 전 공무원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과 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며,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이다.

세입세출 결산현황에 따르면 시 2021년 예산현액은 총 1조2천835억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1조3천99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액인 2천264억원 중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1천400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127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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