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강의프로그램 구축, 지속가능발전 가치 공유

송악중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시민들이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시민주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했으며, 16명의 시민강사 양성과 함께 강의기획·시연컨설팅을 통한 10개의 지속발전교육 강의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시는 송악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야, 나두 SDGs(스득) 할 수 있어’ 라는 제목의 첫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발전이 필요한 이유와 평등한 사회 그리기 등의 내용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시는 당진창의체험학교를 통해 올해 관내 초등·중학생 3천291명을 대상으로 143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 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당진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 더 나은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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