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방문…의견 청취
“고교학점제 통해 아이들 꿈 적극적 지원” 강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방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방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충북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일반고 전체와 특목고 2개교(청주외국어고, 충북과학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9~2022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식품과, 바이오제약과를 운영하고 있다.

직업계고 학점제 전체 모형(8개) 중 ‘학과 내(세부전공코스형 3학년, 후학습지원형 2·3학년)’, ‘학과 간(타학과 융합형 2·3학년)’, ‘학교 간(공동교육과정 연합캠퍼스형 일반고 1곳, 직업계고 2곳)’, ‘학교 밖(학교 밖 연계형 2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유 부총리는 “직업계고 학생은 또래보다 앞서 진로를 결정하기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교학점제를 통해 아이들의 진로, 직업과 미래에 대한 꿈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들은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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