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실업연맹전 등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충북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모습.
충북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소프트테니스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옥천군이 잇단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달에만 소프트테니스 관련 2건의 전국대회와 1건의 충북도 대회가 열린다.

먼저 지난 7~9일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선수 및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2022년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20여개 실업팀 선수단 22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50여개 참가팀 400여명 규모의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이뿐아니라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31개 팀 선수단 350여명이 참가하는 ‘제58회 국무총리기 전국 소프트대회 및 2022 전국 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가 옥천중앙테니스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대회 기간에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임원들이 옥천군에서 머물면서 숙식은 물론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옥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돔구장으로 되어 있어 사계절 대회 개최지 및 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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