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27일 브런치콘서트 ‘금관앙상블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시립국악단 ‘조선 팝 익스프레스’ 크로스오버 공연 티켓 예매 개시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오는 2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 브런치콘서트 ‘금관앙상블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이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전석 4천원-문화가 있는 날 할인 적용)이 오픈됐다.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획공연 중 하나이다.

이번 4월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지역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금관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음악을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고 경쾌한 금관악기로 선보여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청주시민에게 여유로운 봄날의 오전, 특별한 음악을 선사해 드리고자 준비했다. 금관악기의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처럼 청주시민의 앞날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지속되어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또한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K-소리콘서트 ‘조선 팝 익스프레스’의 티켓 예매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국악의 한류 바람에 맞춰 기획한 ‘조선 팝 익스프레스’는 JTBC ‘풍류대장’의 일부 출연진과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 장르를 융복합한 ‘K-소리콘서트’는 이고은 작곡의 국악관현악 ‘민요 산책’을 시작으로 조선 팝(조선+POP) JTBC ‘풍류대장’에서 활약한 서일도와 아이들, 이윤아, 신동재, 임재현이 출연해 나훈아의 ‘어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등을 편곡해 선보인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K-소리콘서트에서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간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하며, 공연세상(☏1544-7860/www.concertcho.com )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공연문의☏043-20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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