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뮤지엄 버스킹 공연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13일 오후 2시 새 단장해 지난달 재개관한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청양군과 공동으로 ‘뮤지엄 버스킹, 문화나들이 SeasonⅡ’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엄 버스킹, 문화 나들이’ 공연은 박물관 협력망 강화를 위해 국립부여박물관이 대전·충남·세종 박물관미술관과 공동으로 문화 공연을 개최해 국민들에게 박물관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부여박물관 ‘뮤지엄 버스킹, 문화 나들이’ 공연은 2021년부터 시작돼 공주, 아산, 홍성 등에 위치한 6개 박물관(온양민속박물관, 한국자연사박물관, 아산정린박물관, 한국식기박물관, 한국도량형박물관)과 공동으로 문화 공연을 개최해 참여 박물관들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6년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자락에 위치하고 올해 3월에는 청양 속의 백제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별도의 전시실을 증축해 재개관했다. 재개관을 기념해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뮤지엄 버스킹, 문화나들이 SeasonⅡ 공연에서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와 첼로 협연, 다이아의 쇼 코미디 아카펠라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대전·충남·세종에 위치한 박물관미술관과 힘을 모아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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