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지난4일부터 다문화 및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호 문화 이해 및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방과후학교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교실’ 과 ‘국악 교실’,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중국어 교실’을 운영중이다.

K-pop 댄스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듣고 부르는 음악에 맞춰 댄스 동작과 리듬감을,

국악 교실에서는 소고 및 장구, 단소 등의 전통악기, 사물놀이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중국어 교실에서는 인사 표현, 중국어의 성조, 경극 및 만리장성 만들기와 같은 중국 문화 체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국악 교실에 참여한 3학년 아르투르 어린이는 “국악을 들으면 정말 신이 난다. 앞으로 여러 가지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순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태도와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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