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열고 위원 위촉·대회 상징물 등 결정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9월 22~24일 3일 동안 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5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 △준비위원회 운영 및 예산집행기준 △대회 상징물 선정 및 △보조금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시민과 도민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성공적 체전을 만들자는 것에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또한 대회 상징물은 비장애인체전과의 대회 연속성 강조 및 예산 절감을 위해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디자인 표준화 규정집을 활용했으며, 대회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으로 확정했다.

김홍장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전 종목 경기가 개최지인 당진에서 진행된다”며 “220만 충남도민과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가 참여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당진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회기간 일정에 맞춰 기반 조성을 위한 △종목별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및 개·보수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한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개·폐회식 운영을 위한 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공적 대회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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