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본인 최고 기록으로 국내 1위


김종윤 개인 2위·한승현 개인 7위 기록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청 소속 이장군이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김종윤은 개인 2위, 한승현은 개인 7위를 기록하며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엄광열)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하프마라톤에서 유진서가 2위를 기록하며 청주시청은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특히 이장군은 본인 종전 최고기록인 2시간 18분 02초의 기록을 깨고 2시간 17분 14초를 기록하며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김태린은 2시간 42분 51초로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엄광열 감독은 “힘든 훈련도 묵묵히 소화해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짧은 휴식시간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다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육상부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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