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질 개선 인정받아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일 물관리 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한 하천 수질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정했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모든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에너지화로의 전환으로 하천 수질 개선을 인정받았다.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전국 최초 통합처리시설로 1일 가축분뇨 100t, 음식물쓰레기 50t, 분뇨 70t, 하수농축슬러지 100t 등 총 320t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약 8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에서 최초로 가동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연과 국민 모두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더욱 더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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