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 격리 면제’ 대비 활성화 방안 논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3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시, 평택검역소, 청주세관, 청주공항공사 및 청주공항 입점 LCC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도내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는 국제선이 재개 될 경우를 대비해 해외 입국자 검역과 방역, 국제선 재개 이후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이후 국제선 운항이 2년 넘게 중단됐으나,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7~8월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지난 2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면제되면서 항공업계는 국제선 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을 가졌다.

이설호 도 관광항공과장은 “4월 1일부터는 국내·외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와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항공 수요 증가와 함께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가능성이 높아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해 국제선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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