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산업 견인 기대

양승조 충남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31일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충남산학융합지구에서 열린 첨단금속소재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충남산학융합지구에 금속소재 기술개발 역량 강화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금속소재센터’가 31일 건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1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7천590㎡에 연면적 2천310㎡(지하 1층, 지상 2층) 센터를 1년6개월의 기간에 걸쳐 구축했으며, 초정밀 가공·성형·시제품 제작·시험·분석·평가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지역 내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과 함께 취업연계 교육 등을 운영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케 된다.

31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그 동안의 경과보고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는 막강한 항만물류 기능을 바탕으로 철강·금속산업및 기계·자동차부품산업이 집중 육성돼 있다”며 “서해안 산업벨트의 주축이자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요충지로써 이번 센터 완공이 충남지역의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센터가 향후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센터 건립이 전략산업의 기반인 금속소재산업의 발전 및 강소기업 육성과 함께 그동안 R&D 연구개발, 시제품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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