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김은수)는 부여군 규암면 석우리 일원에 부여군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사업비 70억·사업기간 2021~2023)이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의 긴밀한 협조로 ‘21년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부여군에서는 사업선정 이후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기본조사를 시행 중에 있으며, 이후 세부설계, 공사착수 및 준공 후 부여군 양식어가에 양식시설을 우선 분양하고 물류시설과 연계한 유통체계 구축, 문화관광 및 농축산물 축제와 연계해 내수면 양식 수산물 홍보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여군 관내 내수면 양식시설의 규모화?현대화에 따른 내수면 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신규어업인 확대로 관내 내수면 어가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어업인 소득증대, 부여군 6차 산업(관광?먹거리?특산물 등)과 연계해 소외된 내수면 양식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기까지 관련법률 검토 이행 및 인?허가 등의 절차가 아직도 산적해 있으며, 다른 시?군의 추진사례를 보면 기본조사 기간만 1년6개월 이상 소요된 경우도 있다. 이에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타 시?군보다 빠른 시간 내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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