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66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31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중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최근 2년 이내 지원이력(100만 원 이상) 있는 가구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자격을 확인한 후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총 245가구에 약 9억 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충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을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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