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들 식재·청결 활동 활발…코로나 지친 시민들 위로

충주시 목행동새마을협의회가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일원에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충주시 목행동새마을협의회가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일원에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충주지역 곳곳에서 봄을 맞아 깨끗한 이미지 조성을 위한 봄꽃 식재와 청결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30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공고 사거리~충주여고’ 구간 대로변에 팬지·비올라 등을 식재하고 5월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같은날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회장 장양호·부녀회장 백명자)도 새마을꽃동산(칠금우체국 사거리~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 200m 구간에 봄꽃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선사했다.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진영·부녀회장 안옥분)도 이날 관내 충주천 소봉교 일원과 교현천변을 봄꽃을 식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를 건넸다.

봉방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연·부녀회장 전옥희)는 무학시장, 충주천 일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서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양심화분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행동새마을협의회(회장 윤관노·부녀회장 심영규)도 이날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일원에 봄맞이 팬지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고 산척면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은 관내 송강교차로 국도 나들목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 제거 등의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동량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열·부녀회장 문은자)도 동량교~조동교 일원과 가로수길, 산책로, 골목 등 지역 곳곳에서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고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배출 방법 홍보를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앙성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영진·부녀회장 석민숙)는 2022년 꽃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앙성면 제방길(온천광장)과 조천리 복여울교 인근에 연산홍 5천본을 식재해 꽃동산을 조성했다.

신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제철)는 관내 관문인 오포사거리에 팬지와 비올라 1천여 본으로 꽃길을,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진태영, 부녀회장 이종숙)는 쌈지공원과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살미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 50여명은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과탑공원과 설운천, 제방 산책로 등에서 현수막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만개한 봄꽃과 깨끗한 거리의 풍경이 시민들에게 봄날의 새 기운을 선물하는 것 같다”며 “청결한 환경으로 삶의 품격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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