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공청회 개최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통무예진흥법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설명하고 있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통무예진흥법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전통무예진흥법전부개정법률안’(이하 전통무예진흥법)통과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전통무예진흥법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공청회는 해당 법안 등과 관련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체위 위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전통무예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부개정법률안은 세계 유일의 종합 국제무예 경기대회를 발굴·개최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국가적 지원 근거 마련과 전통무예 실태조사, 전통무예 산업발전 시책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전부개정안법률안은 대한민국의 세계무예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확보와 세계 유일 국제종합무예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국가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라면서 “무예는 문화의 뿌리이며, 모든 나라의 형성은 호국무예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의 300만 무예인의 꿈을 담은 전부개정법률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면 전통무예 진흥의 기폭제가 돼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충북)은 세계 무예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