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소상공인 ‘제2의 인생을 찾아드립니다’ 등 호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13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 중 2월 부서와 도민 추천을 통해 22건을 접수해 1차 실무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28일 1회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사진)

주요 우수사례는 일자리정책과의 폐업 소상공인 ‘제2의 인생을 찾아드립니다’ 사업(이희경 주무관·이상일 팀장, 최병희 과장)과 보건환경연구원 서희정 연구사가 추진한 ‘코로나19의 24시간 상시진단부터 변이바이러스 신속진단까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다’ 등이 선정됐다.

폐업 소상공인 ‘제2의 인생을 찾아드립니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생계위기에 처한 폐업 소상공인 직업전환정책은 전무한 상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175명의 교육신청을 받아서 재기교육 128명, 직업훈련 63명을 통해 57명을 취업시킨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말부터 코로나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기관으로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확인검사를 시작했고, 자체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판별이 가능해져, 지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전파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또 검사소요시간이 1일로 단축돼 코로나19 환자 발생시 신속한 변이검사 수행 및 결과통보를 통해 역학적 조치 및 방역이 지체없이 진행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무원은 적극행정 추진 정도에 따라 충북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인사가점 등 인사 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승우 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일상회복을 위하여 도민의 권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적극행정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위기극복과 미래 충북의 성장기반이 될 현안과제를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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