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원서 16일까지 개최…20일 이후 유튜브 공개
공연·전시·참여행사·세미나 등 총 24건 행사 진행 예정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9회 청주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제가 끝난 후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링크(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다.

올해 예술제 주제는 예술문화도시 청주 86만 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이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24건 행사가 진행 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덕망을 갖춘 원로예술인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주예총 10개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 70세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 청려장을 전달한다. 그리고 신설된 청주어버이상은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 부모님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 상장을 전달한다.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을 주제로한 발제발표와 함께 토론자 4명(오재경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등)의 토론이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이번 청주예술제의 전시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종합개막식은 1일 오후 4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문인-변종호, 미술-강호생)과 함께 축시낭송(작시-시인 김명자, 낭독-문학인 정명숙),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청주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데어클랑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의 (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지난해 청주에술제 행사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또 다시 양춘가절의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하기에 참여와 관심,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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