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9천여 가구, 28억 원 규모, 가구당 평균 31500원 혜택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4~5월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고지분을 100% 감면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감면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4~5월 상하수도 요금 고지분은 실제 3~4월 사용분으로 총 8만9천여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약 28억 원 규모로 가구당 평균 3만1천500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감면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적용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관내 7만6천여 가구에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 총 43억여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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