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실증도시로 충남 유일 선정

맹정호 서산시장 등이 드론실증도시 선정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용 스마트시티팀장, 이종신 정보통신과장, 맹정호 시장, 박노수 자치행정국장, 박찬모 주무관.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섬 도서지역에 드론으로 생필품 및 특산물을 배송하는 서비스 실현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드론 실증도시’로 충남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12억원을 지원받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4차산업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인 드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서대학교, ㈜쿼터니언, ㈜에어온, ㈜보헤미안OS 등 1개 대학, 5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과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도서지역 무인화 긴급물품 배송, 갯골지도 구축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 다수 드론 운영을 위한 관리 인프라 구축 등이다.

시는 지난해 이미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드론을 통해 도서지역인 고파도에 해열제 등 상비약과 바지락, 아이스크림 배송을 시연 성공한 바 있다.

시는 4월부터 인력을 투입해 연내 추가 실증을 마치고 실증자료를 토대로 향후 주요 정책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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