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우수 선수 유출 막고 엘리트체육 활성화 기여할 것”

충북 제천시청 남자 체조팀 창단식이 14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 제천시청 남자 체조팀 창단식이 14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제천시청이 14일 남자 체조팀 창단식을 가졌다.

1995년 여자 체조팀 창단에 이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남자 체조팀 창단으로 도내 체조 남·여 선수 연계육성과 도내 우수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자 체조팀 창단으로 제천시가 대한민국 체조 메카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이날 창단된 체조 남자팀은 이광연(51) 감독을 비롯해 양태영(42) 코치, 김성연·이원준(26)·신재환(25)·허웅·김민석(24) 등 지도자 2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국체전 남자 체조 불참률 해소 등을 통한 종합성적 향상이 기대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민 제천시의회 의장, 이강윤 제천시체육회장,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종락 충북체조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 남자 체조팀 창단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제공과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체조 남자팀 창단을 통해 도내 우수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방지와 엘리트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팀 창단 지원금 3천만원을 제천시청 체조 남자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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