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주민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의회도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서산시의회는 10일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t 트럭 한 대 분량의 재해구호 물품을 강원도 재난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재민에게 지급할 생필품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지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휴지 100박스를 긴급 확보해 강원도로 직접 수송했다. 물품은 강원 지역 화재 진화 인력과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연희 의장은 “산불로 일순간 삶의 터전을 잃게 된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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