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삼 다분지 재배 등 6개 작목 연구과제 수행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특화작목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특화작목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가 기후변화에 대비한 특화작물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다가올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충주시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시험연구 6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경쟁력 있는 새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이번 시범연구는 단삼 다분지 재배, 황기 40㎝ 이상 이랑높은 재배 실증, 작약 생산량 증대와 작약추출물 활용 화장품 개발, 카사바 생산량 증대, 쌈채류 킬레이트제 활용, 수박 수직재배법 지역적응과 표준화 등의 연구과제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과제 선정의 적시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공모를 진행했다.

또 공동연구자로 9명의 농업인과 가공사업자를 선정하고 과제별 공동연구자의 재배포장에서 과제를 진행해 현장 적응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센터 원예특작팀은 공동연구자들과 과제별 세부일정에 따라 시험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라며 “원예특작 분야 새기술 도입과 지역적응 연구 과제를 창의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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