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타운 챌리지사업 공모 선정
위험물질 운송車 모니터링 등 도입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4차산업 기술 접목을 통해 대산 산업단지 주변 안전, 교통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구상 부시장, 안효돈·장갑순 시의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마을단위 지역문제 개선을 위해 주민과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체감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충남 유일하게 국토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3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및 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사업 주요 내용은 △사고 발생 시 스마트 신속 알림체계 구축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확인 △CCTV 미설치 지역 안전 드론 운영 △주요 병목 교차로 유연한 신호체계 도입 등이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설치될 시설물의 설치 위치, 기능과 함께 주민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스마트포털, 통합 모바일 앱 등 정보시스템 초안이 공개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착수보고회 결과물을 토대로 시설물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주요 데이터로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 수행 후 데이터를 기반해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시 안전 및 교통편의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