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지자체·43개 기관 벤치마킹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방문 취재도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국 최초 운영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해 전국 22개 지자체 및 43개 기관 등이 벤치마킹하는 등 매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카자흐스탄 하바르 국영방송에서 방문 취재했으며, 시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상황이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 100t, 음식물쓰레기 50t, 분뇨 70t, 하수농축슬러지 100t 등 1일 총 320t의 유기성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약 8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또 통합처리로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9천800t을 저감해 2억원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환경부 장·차관도 운영상황 확인을 위해 매년 방문하고 있고 타지자체 바이오가스화시설 확충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P4G(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 연계행사에서 우수사례로 세계에 소개될 만큼 경제·환경·사회적 효과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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