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공동주택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중흥S-클래스더퍼스트아파트를 ‘제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금연아파트는 아파트 거주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아파트다. 주민의 동의를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금연구역으로 의무 지정한다.

중흥S-클래스더퍼스트아파트는 세대주의 50% 이상 동의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4월 5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4월 6일부터는 금연지정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아파트 신청은 연중 서산시보건소(☏041-661-6558)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흡연 관련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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