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악성 민원인들의 폭력과 폭언에 대비하기 위해 바디캠 21대를 도입?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바디캠은 목에 간편하게 착용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해 돌발상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우선 고화질 바디캠을 사회복지 관련 부서 및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바디캠 활용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일 때 동영상 촬영을 알리고 작동하게 된다.

상담 시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장 상담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민원인과의 폭력, 폭언 등의 증거 확보는 물론 사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직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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