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대상 지속가능 이행계획 담은 핵심과제 인터뷰 진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 16~24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평가 핵심과제 인터뷰를 실시하며 공직자들의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시정 최상위 목표인 ‘지속가능발전 가치 도입 현황 및 계승 방안’을 중점으로 부서별 업무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직무성과평가는 5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들이 ‘민선7기 공약사항’과 ‘지속가능이행계획(SDGs)’ 등을 토대로 시정철학의 추진 전략을 담은 부서별 핵심과제를 선정해 1년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그 달성도를 평가받는 제도다.

직무성과평가 핵심과제 인터뷰는 각 부서의 중점과제에 대한 대표성, 난이도, 실현가능성 등을 판단하고 시정에 맞춰 적절한 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자리로 시는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핵심과제와 성과지표를 확정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속부서 업무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직무 중심의 객관적 평가를 실시해 직무성과평가 결과가 부서장의 연봉과 직결되도록 설정했다”며 “이를 통해 성과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시민과의 약속 이행 및 지속가능발전이행계획의 시정 반영을 위해 직무성과평가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인터뷰와 전문컨설팅 등의 보완과정을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구현과 공직자의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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