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농작물 소각 및 산행인구 증가 등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이 특히 강조되는 기간이다.

소방서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 입산자 실화, 영농 부산물 소각이 원인인 만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내 문화재에 대해 합동점검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불 발생 우려지역을 예방순찰하고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을 100% 가동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정오영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3년간 도내 봄철 산림화재 원인의 91%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며 “산행 시 흡연 및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와 산림인접지 주민들의 불법적인 소각행위를 자제해 산불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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