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혜택 강화 및 문화·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의 과중한 농작업 및 가사병행으로 인한 건강관리와 문화활동 등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여군 7,980명의 여성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약 16억 원을 들여 가구당 1명에게 연간 2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이다. 연령기준은 만 20세 이상에서 만 75세 이하인 자(1947.1.1.~2002.12.31. 출생자)로 다른 법령 등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지원 제외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혜자가 보유하고 있는 바우처 카드에 굿뜨래페이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신규발급 대상자는 읍·면을 통해 행복카드를 배부해 여성농어업인 편의성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충남 최초로 2021년부터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방식을 변경·지급해 행복카드 신규 발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여성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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