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운영에 들어가고 환경미화 시간을 새벽에서 오전 8시로 조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저상형 청소차 운영 및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청소차는 높은 발판으로 환경미화원 상·하차 시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발목 및 근골격계 부상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왔다.

도입된 청소차는 저상형 탑승공간과 앞축덮개 안전장치, 외부작업 확인 카메라 등을 갖춰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저상형 청소차는 시내지역에 우선 배치했고, 상반기 중 2대 추가 구매하며 향후 청소차 내구연한에 따라 저상형 청소차로 순차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오전 4시에 시작했던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시간도 오전 8시로 조정하고 3인1조로 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3인조를 통해 효율증대 및 상호 안전을 도모하고 근무 시간 조정을 통해 시야 확보 및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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