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완)은 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서해대교 건설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위원장은 “제2서해대교는 지난 6여년간 경기도 평택시와 지리한 투쟁을 벌여왔던 당진 땅을 빼앗기면서 허탈했던 당진시민들에게 큰 희망이요, 서광이 아닐 수 없다며 제2서해대교는 제1차 항만 기본계획서에 당진 연륙교로 반영돼 있었으나 평택의 반대로 제2차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빠졌던 사업였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본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의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를 상대로 "서해대교의 대체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이는 제1차 국가항만계획에 있던 국가사업였으나 원인 모를 이유로 빠졌으나 당진 연륙교는 당진 평택항의 물동량을 처리키 위해 계획된 도로다. 서평택IC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사업을 특정 지역이 반대하고 나서도 안 되지만 특정 지역이 반대한다고 예산도 세우지 않는 것이 올바른 국가 운영인가라며, 특히 당진 땅을 상실한 당진시민들에 대한 보상사업이기도 하다고 문제 제기를 했으며 황교안 국무총리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잘못됐다며 이번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늦었지만 다행히도 이번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을 당진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꼭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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