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 등 총 8,430명 대상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17일 보건소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2천442명과 면역저하자 5천988명에 대해 4차 접종인 경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우선적으로 접종하며, 최초 접종자인 경우 노바백스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치 않은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이 이후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접종 가능하며, 의사소견 확인 후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순차적으로 방문접종을 받게 된다.

단 집단감염 발생 우려 등 방역상 필요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만 지나도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041-360-8800, 041-352-8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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